갤러리 GALLERY
팩토리2
factory2
일정 DATES
2026-10-14 — 2026-11-05
위치 LOCATION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피어선빌딩
도시 CITY
서울
전시 소개 ABOUT THE EXHIBITION
송지현은 건축의 파편과 남겨지거나 드러나지 않은 것들을 도자로 ‘물질 번역’하며, 요철과 균열을 품은 안착의 공간을 세웁니다. 차승언은 직조의 언어로 추상회화를 물질화합니다. 직조와 회화, 동양과 서양, 계획과 우연이라는 대립적인 이중성을 엮어내며, 씨실과 날실 즉, 선을 반복적으로 교차해 새로운 면을 만들어나갑니다.
빠르게 판단하고, 선명하게 분류하는 사회는 입체적인 이야기와 존재들을 쉽게 단편화한다. 규격에 맞지 않아 떨어져 나간 존재들이 ‘선’ 뒤에 남겨질 때, 《점들의 자리》는 탈락된 점들을 온전히 거두어들이는 포용의 ‘면(자리)’을 제안한다. “무한한 점은 면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두 작가, 송지현과 차승언은 자신만의 물질 언어로 응답한다.
Jihyun Song carries out a ‘material translation’ in ceramics, working with architectural fragments as well as elements that remain or stay hidden, creating a grounded space that holds their uneven textures and cracks. Seungean Cha materializes abstract painting through the language of weaving. Interweaving contrasting dualities, including craft and painting, East and West, and intention and chance, she repeatedly crosses warp and weft, meaning lines, to create new surf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