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ABOUT THE EXHIBITION
WWNN의 서른 세번째 전시는 , 박웅규, 이현우, 최수련, Jessica Harrison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Disturbed Pleasure> (Episode.01) 입니다.
‘불편한 장면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 두려움은 호기심과 엉켜 나타나고, 끌림과 거부라는 양가적 감정이 동시에 겹쳐진다. 시선은 쉽게 물러서지 못한 채 멈추고, 판단은 잠시 뒤로 밀린다. 이러한 순간에 형성되는 감각은 감정의 혼란이라기보다, 익숙한 인식의 질서가 잠시 흔들리는 상태에 가깝다.
본 전시는 감각이 판단에 앞서 움직이는 순간에 머문다. 관람자는 이미지를 해석하기 전, 자신의 시선과 의식이 어디에 멈추는지를 인식하게 된다. 그 짧은 머뭇거림 속에서 작품들은 설명되지 않은 채, 쉽게 해소되지 않는 긴장을 남긴다.’
보도자료: WWNN
이미지: WW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