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GALLERY
용산문화재단
Yongsa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일정 DATES
2026-08-24 — 2026-09-12
위치 LOCATION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74 용산문화재단
도시 CITY
서울
전시 소개 ABOUT THE EXHIBITION
총괄기획: APOproject
참여 갤러리(작가):
APOproject(강재원, 이미주, 김미영)
DIA Contemporary(연여인, 이소정, 남궁솔)
FIM(조은시, 김그림)
PODIUM(듀킴)
Galerie Zink(김정아, 최현진)
《PARALLAX: Where We Meet》은 서로 다른 위치와 관점에서 출발한 시선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Parallax’(시차)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하나의 대상이 서로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같은 장면도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떠한 경험과 배경을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과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선의 차이를 해소해야 할 간극이 아니라, 서로 다른 관점이 교차하고 새로운 해석과 관계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으로 바라본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APOproject, DIA Contemporary, FIM과 홍콩의 PODIUM, 독일의 Galerie Zink가 참여한다. 서로 다른 지역과 미술 환경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다섯 갤러리는 각자의 큐레토리얼 관점과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동시대 미술을 바라본다. 각 갤러리가 주목하고 제안한 작가들의 작업은 하나의 흐름으로 수렴하기보다, 지금의 한국 미술을 바라보는 다층적인 시선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 등 각기 다른 매체와 조형 언어를 통해 동시대의 삶과 감각, 개인과 세계, 사회와 환경의 관계를 탐색한다. 서로 다른 배경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업들은 하나의 전시 공간 안에서 새로운 대화를 형성하며, 개별 작품의 의미 또한 주변의 작업과 공간, 관객의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전시는 참여 갤러리와 작가의 작업을 각각 소개하는 동시에, 이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때 발생하는 관계와 긴장, 확장에도 주목한다. 여기서 갤러리는 단순히 작품을 매개하는 역할을 넘어, 새로운 작가와 작업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관계와 맥락 속에서 재구성하는 주체가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외 갤러리가 각자의 시선으로 한국 작가를 발견하고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국 미술을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나 단일한 경향으로 규정하는 대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미술적 경험에서 비롯된 선택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복합성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새로운 관객과 미술 현장을 만나고, 갤러리는 익숙한 경계를 넘어 새로운 관계와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시가 열리는 용산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 역사와 생활의 층위가 교차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장소다. 《PARALLAX: Where We Meet》은 이곳에서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고 이어지며, 한국 동시대 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가능성과 앞으로 이어질 교류의 장을 제안한다.
Lead Operating Gallery: APOprojects
Participating Galleries:
APOproject
DIA Contemporary
FIM
PODIUM
Galerie Z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