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GALLERY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일정 DATES
2026-08-04 — 2026-08-22
위치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길 5, 4F
도시 CITY
서울
전시 소개 ABOUT THE EXHIBITION
이미정 작가는 온라인에서 ‘가 볼 만한 곳’을 검색하면 수많은 장소의 이미지가 서로 다른 장소임에도 사람들이 촬영한 풍경은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그 과정에서 각각의 풍경은 그 고유한 차이가 흐려지고, 풍경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미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정에게 풍경은 자연 그 자체라기보다, 수없이 촬영되고 공유되며 소비된 이미지의 집합으로부터 추출된 도상에 가깝다. 《Somewhere Worth Visiting》은 이러한 모순적인 경험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하늘과 산, 나무와 땅은 하나의 완결된 장면이 아니라 서로 분리되고 이동하며 다시 조합될 수 있는 요소로서 하나의 풍경은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의 배열이 된다. 그리고 익숙한 풍경을 다시 분리하고, 기호화하고, 조립하는 이미정의 작업은 우리가 풍경을 소비하고 기억하는 방식을 되묻는다.
When searching online for “somewhere worth visiting,” artist Lee Mijung noticed that although the photographs were taken in different places, the landscapes captured by countless people often look remarkably similar. In this process, the unique differences between individual landscapes gradually fade, and landscape becomes a universal image that could exist anywhere. For Lee Mijung, therefore, landscape is less an expression of nature itself than an icon extracted from an accumulation o